마테와 커피는 둘 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카페인 음료로 꼽힙니다. 하지만 예르바 마테 협회(National Institute of Yerba Mate)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, 아르헨티나 등 여러 국가에서는 마테 소비량이 커피를 능가한다고 합니다.
1 – 두 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은 비슷하지만 그 자극성은 조금 다릅니다. 커피의 자극은 다소 공격적이나(경우에 따라 메스꺼움과 빈맥 유발) 예르바 마테는 신체적, 정신적으로 부드러운 각성 작용을 보입니다.
2 – 또한 마테의 카페인은 커피보다 묽어 체내 대사가 수월합니다.
3 – 마테는 커피보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중 감소나 해독에 효과적입니다.
4 – 예르바 마테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B1, B2, 10가지 이상의 아미노산 종류와 철분, 마그네슘, 나트륨,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여 슈퍼 푸드로 꼽히기도 합니다. 커피는 열매지만 마테는 식물 자체를 원료로 하기 때문입니다.
5 – 마테 섭취에 걸리는 시간은 커피보다 길기 때문에 종종 더 나은 ‘친구’로 불리기도 합니다. 마테 차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시간 덕에 더 오래 즐길 수 있고, 친목 모임에도 적합한 음료입니다.
– 화상의 염려가 있으니 최대 온도는 65°C가 적당합니다.
– 개인 취향의 차이는 있으나,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재료 본연의 마테를 즐기는 것이 가장 건강한 방법입니다.
맛있는 마테 차 만드는 방법과 좋은 예르바 마테 고르는 법을 참조하세요.